인터뷰

[5분 인터뷰] ‘돈꽃’ 장혁 “주말드라마 도전? 작품 잘 되면 두 배 더 가져올 수 있어”
2018. 02.13(화) 10:03
장혁
장혁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장혁이 미니시리즈가 아닌 주말 드라마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장혁이 시크뉴스와 만나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KBS2 ‘뷰티풀 마인드’, OCN ‘보이스’ 등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활약해왔던 장혁은 ‘돈꽃’으로 십여 년 만에 주말드라마에 도전했다. 보통 주말 드라마보다는 미니시리즈의 시청자 층이 더 넓고 촬영 환경에서도 차이가 있다 보니 미니시리즈 출연을 선호하는 배우들이 많지만 장혁은 ‘돈꽃’에 출연하기 전까지 주말 드라마와 미니시리즈의 차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주말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했던 게 2000년도에 한 ‘왕룽의 대지’였다”며 “그로부터 17년이 흐르면서 미니 장르밖에 안 하다 보니까 주말 드라마와 미니 드라마의 차이를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제작비 여건이나 이런 것들에서 나이가 너무 나더라. 처음 시작할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한 차이를 몰랐다. 처음에 열 명 중에 아홉 명이 저에게 ‘왜 굳이 지금 주말을 하냐’고 얘기했다. 그때는 ‘무슨 상관이냐’고 했는데 현실적인 여건(차이)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이를 알았다 하더라도,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제가 작품이 헷갈리는데 주말드라마를 한다고 하면 그 말이 맞지만, 작품이 확연한데 그게 주말드라마면 잘 안되면 그냥 즐겁게 망하면 된다. 감독님한테도 그렇게 얘기했다. 주말 드라마든 미니 드라마든 어차피 망하면 제로다. 그렇지만 반대로 작품이 잘 되면 감독과 저는 주말드라마를 살린 사람이 된다. 남들보다 두 배 더 가져오는 거다. 그렇다면 이게 주말드라마기 때문에 다른 점에서 더 이점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두 개가 마이너스 될 수도 있지만 두 개가 플러스 될 수 도 있으니까”

지난 3일 종영한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장혁은 극중 청아가의 숨겨진 핏줄인 강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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