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5분 인터뷰]'흑기사' 김설진 "서지혜와 안무 연습? 최대한 장점 살리려 노력"
2018. 02.21(수) 17:23
시크뉴스 포토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현대무용가 겸 배우 김설진이 '흑기사'에서 함께 호흡한 서지혜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설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시크뉴스 사옥에서 지난 8일 종영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김설진은 출중한 재단, 재봉 실력과 독특한 패션으로 시선을 끄는 샤론 양잠정의 유일한 남자 직원 양승구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활약,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김설진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샤론 역의 서지혜와 함께 호흡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낸 샤론양장점만의 몽환적인 아우라와 신비로운 분위기는 판타지 드라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를 배시켰다. 특히 승구의 독무와 승구와 샤론이 샤론양장점에서 함께 춤을 추는 신은 '흑기사'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김설진은 서지혜와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을 위해 직접 안무를 짜고, 서지혜에게 안무를 전수했다.

"감독님이 샤론과 승구가 함께 추는 안무를 저에게 부탁하셨다. 첫 안무를 맞추는 날 연습실에서 만났는데, 처음에는 둘 다 쭈뼛쭈뼛했다(웃음). 제일 먼저 과거에 췄던 춤에 대해서 물었다.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지 아는 게 가장 중요했다. 배우보다는 안무가의 마인드로 (서지혜를) 봤다. 워낙 선이 예쁘신 분이셔서 최대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을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 서지혜씨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 샤론에게 입혔다"

'흑기사'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김설진에게 서지혜는 든든한 조력자였다. 모든 게 낯선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김설진은 가장 많은 신을 함께한 서지혜와 장백희(배키) 역의 장미희에게 솔직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갔다.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실수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가르쳐 달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부탁했다. 아는 척 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먼저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되게 친절히 가르쳐 주셨다. 촬영하면서 팁을 많이 알려주셨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

'흑기사'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8일 종영했다.

[박수정 기자 K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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