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비욘드 클로젯, 재탄생 된 유니폼이 아름다운 이유 [SFW 2018 FW]
2018. 03.28(수)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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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시크뉴스 안소희 기자]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컬렉션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뷰티플 비 피플(Beautiful B People)’ 이라는 테마를 이번컬렉션의 테마로 설정하고 규칙과 규제에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유니폼을 재해석했다.

색감 천재로 불리는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Wes Anderson)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컬러와 오브제를 재해석한 고태용 디자이너는 바이올렛, 핑크, 블루, 옐로우 등 동화 같은 색감과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로 색체의 시각적 특성을 극도로 활용해 남성 유니폼도 아름다울 수 있음을 극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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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제외하고 얼굴을 모두 가린 복면, 파스텔 계열의 니트와 셔츠, 아가일 패턴 카디건과 로브, 레드 네이비 그레이 아가일 패턴이 믹스된 재킷과 연 핑크 팬츠, 옅은 브라운에 톤다운 된 파스텔 블루와 와인 컬러 줄무늬의 간격이 불규칙하게 들어간 줄무늬 패딩 재킷, 화려한 컬러의 옷깃과 안감에 포인트를 준 트렌치코트 등 복고적 분위기 연출해 컬렉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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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키치 캐릭터와 아가일 패턴이 눈에 띄었는데 여러가지 파스텔 톤의 아가일 니트는 네이비와 딮 그린 체크 패턴 수트와, 아가일 가디건은 핑크와 그레이가 믹스된 체크무늬 로브와 결합해 비 정형화 된 디자이너의 의도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소재로 실크, 트위드, 울, 무스탕 등이 사용됐고 불규칙한 디테일이 매력적으로 배치되어 도발적이고 자유분방한 유니폼을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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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헤라서울패션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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