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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TYLE]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컬러 팬츠슈트’, 연하남 정해인의 사랑 되찾기
2018. 05.25(금) 15:13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4살 연상연하의 애정사로 수많은 폐인을 양산했다. 극 중 나이차와 비슷한 6살 차이의 손예진과 정해인은 본인이 윤진아와 서준희인 듯 몰입해 가족처럼 남매처럼 지낸 두 사람이 연인이 되면서 겪는 감정 변화를 공감 있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프로페셔널 직장인이라는 점이 현실성을 높였다. 손예진은 커피 프렌차이즈 회사 슈퍼바이저 윤진아 대리 역할을 맡아 최대한 평범한 직장인처럼 보이려 애썼다.

유행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써 옷에서도 얼리어댑터나 트렌드세터는 아니지만 트렌드를 자기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줄 아는 스타일리시한 오피스우먼으로 진아를 그려냈다.

극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면서도 은은한 페일톤의 컬러 팬츠 슈트가 실수투성이 사랑을 지나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되는 윤진아의 심경 변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누드 베이지 팬츠 슈트는 셔츠와 스틸레토힐까지 같은 컬러를 택해 분위기 있게, 파스텔 핑크 팬츠 슈트에는 화이트 셔츠를 스타일링 해 지적이게 진아의 프로패셔널을 표현했다.

특히 하늘하늘한 소재로 남성적 코드의 셔츠에 여성미를 더하되 아웃포켓 혹은 스트라이프 등으로 팬츠 슈트에 어울리는 중성적 이미지를 놓치지 않았다. 또 와이드 팬츠와 넉넉한 피트의 머스큘린 재킷의 조합으로 세련미를 충족했다.

이뿐 아니라 날렵한 팬츠 슈트 역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진아다움’을 표현했다.

파스텔 그레이 핀 스트라이프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팬츠 슈트에는 화이트 스트라이프의 파스텔 그레이 셔츠를 스타일링 해 진아의 부드러운 여성미가 유약함으로 흐르지 않게 조절했다.

일이든 사랑이든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것이 결국 일과 사랑에서 모두 후회를 남기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전 남친에게 흔들리고 어렵게 시작한 준희와의 사랑 역시 뒤로 물러선 진아가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은은한 색감의 팬츠 슈트는 그녀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준희는 진아를 좋아하는 이유에 “진아라서”라고 답했다. 사랑 중인 이들이라면 가장 가슴 설렜을 이 답변은 결국 상대에게 맞춘 내가 아닌 진짜 내가 돼야 사랑할 자격, 사랑받을 자격을 주어짐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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